동계농협 밤 수매 한창, 올해 300톤 수출 목표

2023-09-13     조재웅 기자

 

동계농업협동조합(조합장 양준섭)이 밤 수매를 시작했다.

동계농협은 수매장은 밤을 출하하는 농민들과 선별작업을 하는 기계소리로 소란하지만 수확의 계절에 대한 기대와 흐뭇함이 가득하다동계 밤은 500여 농가가 연간 1000여톤을 생산하고 있어 농가의 주 소득원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이며, 군은 물론 인접한 남원시와 임실군의 밤 생산농가들이 동계농협에 밤을 출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계농협에 따르면 2015년부터 수출사업을 시작하여 지난해까지 순창 밤 1600(35억원)을 수출하였고, 올해도 300톤 수출을 목표하고 있다. 양준섭 조합장은 동계농협은 밤 순회수집과 공동선별을 통한 수출사업 추진으로 조합원의 편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수출물량만큼 시장에서 격리하여 생산농가의 소득증대에도 도움이 되고 있어 밤 수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계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는 햇벼 수매도 진행 중이다. 문의는 동계농협 유통부(063-653-4806)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