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 유치원 연합축제 어울림한마당

또래와 함께 하는 대집단 활동, 15개원 161명 원아 참여…만 3~5세 유아 호기심·흥미 유발, 학부모·교사 호응 높아

2023-09-20     정명조 기자

순창교육지원청(교육장 남상길)은 지난 13·14일 이틀간 장애인체육관에서 군내 공립유치원 15개원 연합축제 ‘2023 공립 유치원 어울림한마당을 개최했다. 지난 14일 찾아간 한마당 행사는 원아들뿐만 아니라 순창교육청 남상길 교육장과 직원, 각급 학교 교장과 교사, 학부모들이 함께 행사를 돌보며 즐거워하는 모습이었다.

마술쇼·보물찾기·과녁 맞히기·인형극

공립유치원 15곳 두 개 권열별로 진행

군내 15개 공립유치원을 두 개 권역별로 나누어 하루씩 진행한 행사(136개원 79, 149개원 82)는 장애인체육관의 넓은 공간을 활용하여 대형 에어바운스 놀이시설, 신나는 보물 찾기, 마술쇼와 비누방울 공연, 과녁 맞히기, 인형극, 자동차 놀이 등 다양한 놀이코너를 마련했다.

군내 만 3~5세 유아들에게 폭넓은 경험을 위한 풍부한 놀이환경을 제공하여 유아들의 호기심을 채워주고 흥미를 유발하여 호응이 매우 높았다는 평이다.

공동 교육과정 연합축제 형태로 운영

능동성·창의성 증진, 공동체의식 함양

군내 공립유치원교사연합회 김윤정(풍산초병설유치원 교사) 회장은 군내 원아 10명 이하 소규모 유치원 간 공동 교육과정을 연합축제 형태로 운영함으로써 유아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놀이환경 속에서 능동성과 창의성을 증진하고 또래와 함께하는 대집단 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게 하는 데 큰 몫을 하고 있다라며 해마다 다양한 형태로 운영되는 유치원 어울림 한마당 행사는 유아는 물론 학부모와 교사들의 매우 긍정적인 평을 얻고 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