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림면 주민자치위, 농촌유학생 장학금

구림초 농촌유학생 2명, 월 10만원씩 120만원 각각 지원

2024-01-23     정명조 기자

 

구림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해석)는 구림초 농촌유학생 2명에게 각각 월 10만원씩 연 최대 120만원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순창군은 민선8기 공약사업인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농촌유학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여기에 발맞춰 구림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소멸위기에 있는 구림초·중학교를 살리기 위해 행정기관, 유관기관과 활발하게 소통하며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동분서주 발로 뛰고 있다. 그 결과, 2024년 광주광역시에서 유학생 2명을 모집하는 데 성공했으며, 구림면 주민자치위는 군 지원금과 별개로 장학금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전했다.

최해석 위원장은 앞으로도 인구증대를 위해 유학생을 적극 유치하고 구림초·중학교 활성화를 위해 순창군, 구림초중학교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숙희 구림초·중 교장은 주민자치위원회의 장학금 지원 결정에 감사드린다면서 구림면 농촌유학사업 활성화에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농촌유학생은 오는 2월부터 구림면 연산 소재 게스트하우스에서 거주하며 구림초등학교를 다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