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관북노인회 송년의 밤

소통과 화합으로 마을발전 이뤄야

2012-01-05     양귀중 정주기자

읍내 순화리 1관북노인회(회장 김병호) 회원들이 지난달 29일 녹원식당에서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사진)

이날 행사는 노인회 회원들과 나순임 이장, 홍금순 부녀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날 참석자들은 마을을 위해 봉사한 주민들에게 정성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4년간 마을을 위해 헌신 봉사한 강기수(71) 전 이장과 강혜숙(59) 전 부녀회장에게 상품권을 전달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마을이 발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토의를 했다. 참석자들은 한 달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만나 친목으로 도모하고 현재보다 더 나은 회원간 상호화합을 주문했다.

김병호 노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연로한 노인회원들은 신임 이장과 부녀회장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마을 발전을 위해 주민 모두 소통하며 화합하는 1관북 마을이 되자”고 말했다.

한편 평소 경로당 운영비와 간식비를 절약해서 마을회관 운영비로도 지원하고 있는 노인회는 이날 행사의 제반비용도 자체적으로 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