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달 순창사랑상품권 할인율·구매한도 확대
2024-02-06 최육상 기자
군이 설 명절이 포함된 2월 한 달 동안 한시적으로 순창사랑상품권 구매 한도를 상향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시키고 설 명절 대목 기간에 가계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사랑상품권 구매 한도를 기존 월 70만원에서 월 100만원으로 확대한다”면서 “지류, 모바일, 카드 관계없이 2월에는 개인당 월 10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할인율은 모바일·카드상품권은 기존 10%에서 15%로 확대 적용되며, 지류상품권은 10%로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지류상품권은 군내 농협은행·전북은행·신협은행·우체국 등 27곳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모바일과 카드상품권은 지역사랑상품권 ‘chak’ 어플로 구매할 수 있다. 지류상품권 사용가능 가맹점은 순창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고, 모바일상품권은 ‘chak’ 어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군은 구매한도가 확대되는 만큼 상품권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구매·환전 이력 등을 상시 점검하고, 부정 유통 의심 가맹점이나 환전 과다 대상업소 등에 대해 현장 점검하는 등 부정유통 단속도 엄중히 진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최영일 군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순창사랑상품권 구매 한도를 높인 만큼 많은 분들이 할인된 가격의 상품권 이용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순창사랑상품권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