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농촌혁신대학 42명 졸업

농업과 마케팅 등 교육하며 전문 농사꾼 배출

2012-01-05     조남훈 기자

제4기 농업농촌혁신대학 졸업식이 지난 27일 문화의집에서 열렸다.(사진)

농업농촌혁신대학은 농촌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할 인재를 육성하고 특화작목 육성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 매년 운영하는 교육과정이다. 이번 교육과정에는 50명이 참가했으며 영농기반을 갖춘 사람 가운데 젊은 사람 위주로 구성됐다.

졸업식에서는 허진욱 씨가 농촌진흥청장상을 받았고 정병팔 씨 등 12명이 군수표창을 받았다. 이번 기수에서 졸업한 사람은 42명이었다. 이들은 각각 특산품 가공, 유기농산물 생산을 위한 토양관리 등 농업과 관련된 교육을 받았고 마케팅 전략, 보험, 감성의 리더십 등 생활과 소득 분야에 대한 강의도 받아 농촌에서 배우기 어려운 것들을 배웠다. 혁신대학에서는 농번기인 여름철에는 수강생들이 시간을 내기 어려운 점이 있어 현장교육으로 내용을 대체하기도 했다.

4기 동안 15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농업농촌혁신대학은 오는 10일 제 5기 입학식을 시작으로 다시 전문 농민 지도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