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산불발생 한 건도 없어

2012-01-05      

 군이 가을철 산불예방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군에서는 봄철(2.1~5.20)과 가을철(10.20~12.15) 163일 동안 군청과 읍ㆍ면, 산불전문 진화대 등 85명의 산불방지 근무자와 합동으로 산불방지 종합상황실운영 결과, 가을철에는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았고, 봄철 기간에 21건의 산불이 발생해 18,950㎡의 소나무 및 잡목 등이 소실되는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봄철 산불발생 원인별 내용을 보면 산불을 낸 평균 연령은 60세이며 발화원인은 논ㆍ밭두렁 소각 13건과  농산물 폐기소각  4건 등 총 17건으로  80%이상이 논ㆍ밭두렁과 농산물 폐기물 소각 등으로 나타났다. 또 나머지 4건은 성묘객 실화 등이며 특히 발화자 18명(남11, 여 7)을 색출해 과태료 100만원을 부과했으며, 발화시간은 최저 10분에서 최대 3시간으로 평균 42분, 산불 발생 읍면은 쌍치면을 제외한 전 읍면에서 최소 1건에서 최대 4건의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