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 이하 아동 12일까지 요충검사

2024-04-08     조재웅 기자

 

보건의료원은 7세 이하 아동 요충검사를 실시한다고 알렸다.

이달 12일까지 군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생 등 희망자(7세 이하)에 한해 검사 후 질병관리본부에 검사 의뢰할 예정이다.

보건의료원은 요충증은 감염형 요충 충란으로 감염되는 질환으로 가장 흔한 증상은 항문 주위 가려움증이며 피부염이나 야뇨증이 생길 수 있고 성충은 맹장점막에 염증을 만들어 복통과 설사를 유발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 영유아의 경우 위생에 신경 쓰지 않으면 재감염에 대한 면역이 없으므로 감염이 반복적으로 일어날 수 있어 주로 불결한 손, 음식물, 장난감, 그 밖의 물건을 통해 입으로 감염된다고 덧붙였다.

조석범 보건의료원장은 주기적으로 손을 씻지 않고, 아직 항문을 만진 손이 더럽다는 것을 알지 못하는 영유아의 감염률이 높기 때문에 항문 주위 가려움증이 있는 아동은 반드시 검사를 받고, 주기적으로 손을 씻는 등 위생관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의는 보건의료원(650-5215)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