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영수씨, 농업인학습단체협의회장 피선

“돈버는 농업, 행복한 순창 되도록 노력하겠다”

2012-02-16      

농업인학습단체협의회는 지난 10일 농업기술센타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양영수(사진·56세) 4-H본부장을 협의회장으로 선출했다.

농업인학습단체는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4-H본부, 4-H연합회 등 으로 구성된 농업인단체로써 선진 농업기술 보급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양영수 협의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최근 소 값 하락 및 농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농촌이 매우 어려운 현실에 처해있다”면서 “농업인학습단체가 선두에 서서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적극 실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양 회장은 또 “농촌근대화 사업과 새마을운동, 녹색혁명과 백색혁명운동에 동참해 왔던 회원들의 뜻을 모아 후계 농업인력 육성과 농촌 청소년 교육에 앞장서서 돈버는 농업, 행복한 순창 만들기에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이날 협의회 부회장으로는 각 단체회장인 김형준ㆍ홍공순ㆍ허진욱ㆍ윤다상씨가, 감사에는 권오운(인계)ㆍ이춘순(순창읍)씨, 사무국장에는 김미옥(순창읍)씨가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