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ㆍ숙박업소 품격 높인다

집중관리음식업 60개소에 위생복 지원

2012-03-08     우기철 기자

군이 2012년 전북방문의 해를 맞이해 군내 음식ㆍ숙박업소의 품격을 한 차원 높이기로 했다.

관광객 유치와 환대로 우리지역의 관광이 한 단계 도약해 지역발전의 핵심사업으로 자리매김 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군은 오는 3월중으로 집중관리음식업 60개소의 150명 종사자에게 앞치마와 위생모 등 위생복을 지원하고 음식업 지부임원과 간담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6월에는 음식문화 개선을 위해 음식업주와 종사자 6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이에 더해 3개 반 9명(위생담당, 담당자, 식품위생감시원)으로 계도반을 편성해 음식업소는 조리장과 화장실, 영업장 등 취약시설을 점검하고 숙박업소의 환경정비를 집중 점검한다. 또 위생과 환대서비스 홍보안내문을 배부하고 ‘전북을 방문해요’와 ‘미소로 맞이해요’ 포스터가 부착됐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군은 그 동안 군내에서 운영 중인 음식점 128개소를 대상으로 저 염식 조리를 위해 탕과 국, 찌개, 김치에 대해 염도를 측정하며 지도를 실시했다. 70제곱미터(m², 21평) 규모이거나 다수이용음식업 55개소에 대해서는 위생등급 평가도 실시해 미흡한 일부업소에 대해 위생관리 점검을 강화 한 바 있다. 특히 64개 음식업소의 화장실을 점검해 미흡한 4개 업소에 대해서는 시설 개선을 권유해 3월 현재 1개 업소는 완료했으며 나머지 3개 업소는 신축과 개ㆍ보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