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군 예산 2370억원

추경 170억원…농축업 소득ㆍ주민숙원사업 등

2012-03-15     우기철 기자

올해 우리 군 예산은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하 추경) 170억원을 포함 2370억원이 됐다.

군은 2012년 본예산 편성 이후 확정 내시된 139억원의 지방교부세와 세외수입 39억원, 보조금 8억원 등이 증감돼 170억원을 세입으로 편성했다.

이 중 일반회계는 지방교부세와 하수도사용료 1억원, 보건진료소 예산의 일반회계 전환에 따른 진료수입 4억원, 섬진강댐 주변지역 지원사업비 1억원 등 총 149억원4000만원이다. 특별회계는 새농촌육성기금 17억원, 기반시설 등의 증감으로 총 20억6000만원이다. 이에 세출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30억원, 농축산 소득지원사업 30억원, 귀농ㆍ귀촌 지원사업 6억원, 화장실 신축 개ㆍ보수 사업에 9억원, 공유재산 토지매입비 9억원을 세웠다. 또 금과면 복지회관ㆍ의료원 및 보건지소ㆍ훈몽제 복합전용 건물 신축비로 16억원, 소상공인지원에 4억원을 편성했다. 특히 취약계층의 주택 개ㆍ보수 사업 등으로 27억원을 덧붙였다.

이는 논 소득기반 다양화 사업 등 총 59건의 국ㆍ도비 보조사업의 추가변경에 군비를 부담했고 올해 초 읍면에서 건의 받은 농업소득사업과 소규모 숙원사업에 따른 것이다.

2200억원인 본예산에 편성된 예산을 합하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60억원, 농축산 소득지원사업 167억원, 귀농ㆍ귀촌 지원사업 7억원, 화장실 신축 개ㆍ보수 사업 10억원, 공유재산 토지매입비는 10억원이 된다.

제1회 추가경정예산은 지난 13일 폐회된 제182회 군의회 임시회에서 원안의결됐다.


추가경정예산
예산의 부족이나 특별한 사유로 인해 이미 성립된 본예산을 변경하여 다시 정한 예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