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생신 맞은 안금임 할머니

2012-03-21     정기애 기자


동계면 구미리 귀주마을에 사는 100세 안금임 할머니의 ‘백세 생신잔치’가 지난 15일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남숙)주관으로 열렸다.(사진)

이날 생신 잔치는 귀주마을 주민, 가족친지와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생신잔치에 참석한 황숙주 군수는 할머니께 천수패를 전달하며 건강하게 오래 사시기를 기원하기도 했다. 특히 된장찌개를 좋아한다는 안금임 할머니는 집안에서 주로 활동을 하시며, 아들 양금섭(78), 며느리 이이순(74)씨와 함께 생활하신다. 올해 건강하게 100세를 맞이한 안금임 할머니를 축하하기 위해 가족친지와 마을주민 대부분이 참석해 미역국과 떡을 나누며 흥겹고 정다운 시간을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