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시] 사랑이란

박달재(구림 통안 출신)

2012-03-29     박달재 시인

퍼내고
퍼내어도
넘쳐 흐르는
옹달샘

채우고
채워도
넘쳐나지 않는
항아리

태우고
태워도
못다 태운
장작불사랑이란
태울수록
모락모락
솟아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