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정ㆍ오정ㆍ자양 마을 복구작업

구림면 자율 방재단

2010-08-05     황호숙 기자

 

지난 19일 구림면지역 자율방재단(단장 김영오) 40여명의 단원들은 호우 피해지역의 복구 활동을 펼쳤다. 이날 아침 8시부터 굴삭기를 동원하고 방제단원의 인력도 합쳐 남정마을 소하천 제방 유실 부분 복구 작업과 향후 피해가 예상되는 오정마을 앞 수로 퇴적토 제거작업 및 월정 삼거리에서 자양마을로 이어지는 도로변 잡목을 제거했다.

 

지역 자율방재단은 자연재해대책법 제66조에 따라 구성된 민간 조직이다. 지역 내에 재난 피해가 발생할 만한 곳을 평소에 살펴보고 위험 요인을 제거하거나 군에 신고하는 등 재난을 예방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또한 재난 발생시에는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시키고 응급복구에 참여하며 피해 현황을 조사 보고하고 필요한 구호 물품을 신청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주민의 자율적인 참여를 통해 방재역량을 강화하고 신속히 대응하게 한다. 재난관리에 민간이 참여함으로써 상당한 상승효과를 발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