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단위 최초 ‘적성다목적실내구장’ 준공 눈앞

주민열망 부응한 숙원사업, 호응 높고 기대 크다

2010-08-06     신경호 기자

 

군내 면단위에 최초로 건립되는 ‘적성 다목적 실내구장’이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적성면 고원리 관평마을(846-2번지) 일대에 들어설 실내구장은 지난 4월 착공, 5개월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오는 8월초 완공을 목표로 현재 9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사업규모는 대지면적 4필지 2912제곱미터(㎡)에 건축면적 564㎡로 부지매입비을 포함한 총사업비 5억원을 들여 생활체육공간과 여가생활공간 등 다기능 활용을 목적으로 건립된다.

현재 적성면에는 테니스ㆍ게이트볼ㆍ배드민턴ㆍ족구 동호회 등이 있는데 이중 배드민턴동호회(회장 오재석)는 적절한 운동시설이 부족하여 야간에는 동계까지 방문하는 등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게이트볼동호회(회장 유승규)도 우천 시에는 활동이 곤란, 이번 구장건립을 계기로 지역 생활체육동호인은 물론 노인, 청장년, 여성 등 다양한 계층이 여가생활 공간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보편적인 복지 증진과 주민이 함께 어울려 화합을 도모하는 공공장소가 마련돼 농촌생활에 큰 활력소로 이어질 전망이다.

현장의 공사 진행사항을 지켜보고 있는 지역주민들은 “지난 20일 군정주요사업 현장방문 실사에서 군 의원들이 지적한 소방관련 자체탐지시설, 라이트설계, 행사진행 단상설치 등 이 보완되면 군이 면내에 추진한 사업 중 가장 훌륭한 사업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냈다.

한편 적성실내구장은 군이 주민숙원사업의 하나인 ‘실내다목적구장건립계획’에 따라 추진했다. 적성면의 각종 생활체육 동호인들과 지역민의 열망이 관계지원부서의 적극적인 추친력과 합해져 만들어낸 사례로 평가돼 그 결과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