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통합체육회장배 골프대회

골프동호인 실력을 가려보자

2012-06-26     김슬기 기자

제4회 군통합체육회장배 골프대회가 동호인 80여명의 많은 참여와 성원 속에 지난 17일 개최됐다.

순창컨트리클럽에 모인 동호인들은 오후 1시부터 시작되는 대회에 은근한 기대와 긴장을 머금은 채 대회장으로 나섰다. 화창한 날씨 속에 참가한 동호인들은 그동안 대회를 준비하며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선보였다.

이날 대회는 아마추어 골프대회인 점을 감안해 신페리어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페리어 방식이란 18개 홀 중에서 추첨을 통해 6개 홀을 빼내고 나머지 12홀의 타수를 합산하여 1.5배를 곱한 뒤 12개 코스의 파를 뺀 80%를 핸디캡으로 적용하는 것으로, 아마추어나 동호인 경기에서 가장 많이 적용하는 경기 방식이다.

대회를 주관한 윤영식 군 골프연합회장은 “대회를 주최한 순창군통합체육회의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한다”며 “순창군 골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회결과는 다음과 같다.

■신페리어 우승 봉규용(남ㆍ네트스코어 68.4), 장미영(여ㆍ네트스코어 68.6)■최저타상 우승 김태환(남ㆍ72타)ㆍ박연숙(여ㆍ72타) ■롱기스트 강남재(남ㆍ270m), 정경희(여ㆍ190m) ■니어리스트 고희헌(남ㆍ50cm), 강연숙(여ㆍ1.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