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센터, 아이돌봄서비스

“부모의 빈자리 우리가 대신할게요!”

2012-07-03     이혜선 기자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최승철)에서는 맞벌이 등의 이유로 일정시간 아이 혼자 집에 있어야하는 가정의 고충을 덜기위해 아이돌봄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아이돌봄서비스는 직장, 생업종사, 출장 혹은 아동의 질병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육아부담을 덜어주고 출산장려와 중장년층 여성의 일자리창출을 위한 사업으로서 현재 군에서는 28명의 아이돌보미가 양성돼,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용대상은 시간제 및 종일 포함, 생후 3개월에서 만12세 이하의 군내 아동양육가정으로 종일 돌봄(생후 3개월 ~ 12개월)의 경우 월 120시간부터 최대 240시간 이용 가능하며 부모가 올 때까지 이유식, 젖병소독, 기저귀 갈기, 목욕 등 0세아 돌봄에 필요한 전반적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서비스 이용에 따른 비용은 시간제 돌봄은 시간당 1000원에서 5000원, 종일제의 경우 이용자 부담금은 가구수당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으로 판별하여 30만원에서 60만원으로, 소득이 전국가구평균 이하면 정부로부터 차등지원 받을 수 있다.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우리 군에서도 서비스 이용자 가정이 점차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군은 아이돌보미 신규양성 과정을 개설해 아이돌봄 인력 충원에 나섰다. 아이돌보미 양성교육은 오는 7월 16일부터 25일에 걸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일 10시간씩 8일간 실시될 예정이다.

아이돌봄서비스를 원하는 경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상담으로 회원 접수 및 등록을 해야 한다. 구비서류는 주민등록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 1부, 건강보험카드 1부, 건강보험료 납입증명서 1부가 필요하다. 기타 아이돌봄서비스 신청 및 아이돌보미 양성교육에 따른 자세한 문의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063-652-384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