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의원, 문방위 배정

“산적한 문화·예술 개발…지역발전 위해 중요하다”

2012-07-10     정기애 기자

통합진보당 의원단은 지난 9일 본회의를 앞두고 상임위 배정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강동원(사진·남원·순창)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이하 문방위)로 결정됐다. 총선 당시 공약에 농업 분야가 많았고, 평소 농업의 중요성을 주장해온 강 의원은 농림수산식품위원회(이하 농식품위)로의 행보 역시 상당히 고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강 의원은 “임기가 2년으로 되어있는 올해 전반기 상임위가 문방위로 배정되었지만 농업 분야 역시 꼼꼼하게 챙겨나갈 생각”이라며 “후반기 상임위에는 농식품위를 중심으로 활동하면서 문화관광 발전을 함께 추진하는 균형적인 의정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 의원은 앞으로 문방위 활동에 대해 “남원ㆍ순창 지역의 산적한 문화, 예술 등을 개발하는 것이 지역발전을 위해 중요하다”며 “문화자원 발굴 및 지역축제 발전을 테마로 지역경제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방송사 파업 등 언론의 자유가 심각하게 침해당하고 있는 현 실태에 대해서도 반드시 시정을 요구할 것”이라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