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고운, 개인복식 ‘정상’ 올라

대통령기 전국 정구대회

2012-08-07     조재웅 기자


중앙초등학교 정구부(감독 전만국) 손고운 양이 제50회 대통령기 전국정구대회에 출전하여 개인복식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지난 달 27일부터 29일까지 순천 팔마정구장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에 참가한 손 양은 평소 무더운 날씨에도 다른 정구부원들과 함께 열심히 연습에 임하며 대회 수상의 의지를 불태웠고 그 결과 전국대회 개인복식 우승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손 양은 “날씨가 너무 더워 연습할 때 정말 힘들었어요. 우승을 하니까 그동안 고생하며 연습했던 것들이 헛되지 않아서 너무 기뻐요. 8월에 개최되는 문화체육부장관기 대회에서도 우승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고 연습할 거예요”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강영순 코치는 “고운이 뿐 아니라 정구부 모든 아이들이 무더운 날씨 속에서 너무 고생하며 연습하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도 많이 든다”며 “코치로써 아이들을 위해 할 수 있는 것들을 모두 해주고 아이들이 최대한 편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 최대한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