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등산악회 정기산행

입암산ㆍ남창계곡 산행, 무더위 ‘식혀’

2012-08-28     서한봉 산악회원

 

유등산악회(회장 서대현)는 지난 19일 회원 30여명이 부부동반으로 전남 장성군 입암산(해발 654m)과 남창계곡으로 정기산행을 다녀왔다.(사진)

 

회원들은 여름 내 기승을 부리던 삼복더위와 농사일에 지친 일손을 멈추고 전세버스를 타고 하루 동안 즐겁고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산행을 마친 회원들은 남창계곡에서 지친 피로를 말끔히 날려버리고 준비해간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담소를 나눴고 즐거운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전북 정읍과 전남 장성에 위치한 입압산은 정상의 바위가 사람이 갓을 쓴 것 같아 입암이라 했다는 말과 능선위에 바위가 우뚝 솟아 입암이라 했다는 설이 있다. 중부 이북의 등산인들에게는 낯설지만 호남 등산인에게는 오래전부터 명성이 자자한 산이다. 행복한 하루여행을 마친 회원들은 다음 9월 산행을 기약하며 일상으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