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인천순창향우회 IS산악회

고향 선ㆍ후배들과 백운계곡서 친목도모

2012-08-28     조재웅 기자

재인천순창향우회 IS산악회(회장 김재순)가 지난 15일 포천 백운산 백운계곡으로 친목나들이를 다녀왔다.(사진)

이날 비가 많이 온다는 예보에도 불구하고 산악회원 20여명은 고향 선ㆍ후배들과의 친목도모를 위해 포천 백운계곡으로 향했다.

목적지에 도착한 회원들은 예상대로 장맛비로 인해 계곡물이 불어 물에 들어가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지만 오랜만에 고향 선ㆍ후배와의 만남을 축하하고 기뻐하며 실내에서 마련된 식사와 술도 한 잔 곁들이며 아쉬움을 달랬다. 또 노래방시설을 이용한 노래자랑은 물에 들어가지 못한 아쉬움을 날려버릴 만큼 즐거운 시간이었다.

허문규 회원은 “어린아이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멱도 감고 물놀이도 하며 멋진 추억을 만들려고 백운계곡까지 왔는데 비 때문에 그럴 수 없어 안타깝다”며 “하지만 시원하게 쏟아지는 비로 더위에 지친 마음의 흙먼지를 시원하게 씻겨내고 고향 선ㆍ후배들과 같이 어울리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고 보람된 하루였다”고 즐거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