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도서관, 여름방학 독서캠프

독서를 통한 창의적 표현력 증진

2010-08-07     이양순 기자

공공도서관(관장 함태준)은 ‘2010년도 여름방학 독서캠프’를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군내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도서관 3층에서 실시했다.

독서캠프는 4일 동안 오전9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됐다. 이길상(37ㆍ전주 효자) 시인이 주관한 독서캠프는 첫날 참가자 자기소개에 이어 동시 감상 후 동시쓰기, 둘째 날 책 속의 인물그리기ㆍ책 읽고 속담 만들기, 셋째 날 종이접기ㆍ책 읽고 독후감 쓰기, 넷째 날 우수 독후감 감상 및 소감문을 작성한 후 마쳤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의 작품을 심사하여 공공도서관장상에 장민정(동계초 3년)양의 동시 ‘구름이불’을 우수상에 최은지(옥천초 5년)양의 독후감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가 선정됐다.(본지 14면 게재)

독서 지도를 담당했던 이길상 시인은 “농촌 아이들의 순박함이 그대로 표현되는 순수한 작품들을 심사하면서 학생들이 보다 폭넓은 독서를 통해 자신의 감성을 표현하는 방법을 익혀나갔으면 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독서캠프를 주관한 함 관장은 캠프에 참가한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여름방학기간 동안 도서관을 많이 이용하라는 당부와 독서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캠프참여 학생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