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해양체험 나들이

즐거운 시간 좋은 추억만들기

2010-08-07     이양순 기자

여름방학을 맞아 다문화 가정 학생 및 가족은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전북학생해양수련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순창교육청(교육장 조동환)이 다문화가정 학생 및 가족의 해양체험을 통한 호연지기의 기상과 공동체의식 함양, 우리문화에 대한 이해와 참석자 간 유대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참가 첫째날은 카누를 타며 바다 레프팅을 즐겼고, 레크리에이션과 토론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날에는 수영과 산악 자연탐사를 통해 가족 간의 화합이 자연스럽게 표출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해양체험교실을 다녀온 다문화가정들은 “자기 자신을 중심으로 생활하기 쉬운데 서로 협력하고 따뜻한 유대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고마움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