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무지개 해피 콘서트’

“꿈을 가지고 노력하면 반드시 이루어진다”

2012-09-27     조재웅 기자

순창교육지원청(교육장 유현상)이 지난 20일 교육청 3층 시청각실에서 ‘무지개 해피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군내 유ㆍ초ㆍ중ㆍ고등학교 장애 및 비장애 학생 100여명이 참석하여 마술 공연을 관람한 후 마술사들에게 마술을 직접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제1부에서는 비둘기 및 공간과 청각을 활용한 마술과 의족의 장애를 딛고 마술사로서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박영걸 마술사의 고리마술이 있었다. 박영걸 마술사는 마술공연 후에  “꿈을 가지고 끊임없이 노력하면 반드시 이루어진다”라는 말을 전하며 관람하는 학생들에게 용기와 감동을 주었다.

제2부에서는 직접 마술을 배워보는 ‘마술 체험학습교실’이 열렸다. 유치원 12명, 초등학생 70여명, 중ㆍ고등학생 20여명은 그룹별로 마술사들의 도움을 받으며 마술을 체험했다. 노승현(금과초) 어린이는 시종일관 들뜬 모습을 보였고 박지현 중앙초 교사는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학생들이 모처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