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통합진보당 경선후보, 군 방문

“농민들이 농산물 값 스스로 결정해야”

2012-10-10     조남훈 기자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선 경선후보가 군을 방문해 수확체험과 농업 정책 방향에 대해 언급했다.(사진)

이 후보는 지난 5일 구림면 물통골 정보화마을을 방문해 친환경 쌈채소 수확을 하고 당원과 농민들을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이 후보는 “농민들이 농산물 값을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며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도를 실시하겠다는 공약을 냈다. 또 4ㆍ11총선에서 진보정당 후보가 당선된 사례를 언급하며 “순창은 진보적인 지역이다. 대선에서도 진보정당에 힘을 실어 달라. 농민, 노동자, 서민을 위한 정치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쌈채소 수확을 하며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눈 뒤 완주에서 농민들과 간담회를 가졌고 군내 한 지인의 집에서 잠을 해결하는 등 전북 민심 공략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