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천ㆍ장미ㆍ원앙, ‘부부가 한 팀’

강천산배 가족테니스대회 150여 테니스동호인 참가

2012-10-18     김슬기 기자


제1회 강천산배 가족테니스대회가 지난 13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공설운동장에서 펼쳐졌다.

전라북도테니스연합회(회장 조성국) 주최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전북도내 14개 시ㆍ군의 테니스동호회 소속 선수들과 가족 및 이사진들을 포함하여 150여명이 대회장을 찾았다. 부부가 한 팀으로 34개 팀이 참가, 실력별로 강천ㆍ장미ㆍ원앙부의 3개 조로 나뉘어 리그전을 펼쳐 각 조별 우승팀을 선정했다.

군내에서는 순창고등학교 체육담당 교사인 최홍석, 박인순 부부가 참가했지만 아쉽게도 메달은 받지 못했다.

한편 첫날 대회전에는 초등학생을 위한 매직테니스 강습회가 개최되어 5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매직테니스 강습회는 초등학생들에게 테니스의 기초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실내구장에서 직접 테니스 경기도 진행하며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테니스에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