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 군지부, 공직사회 개혁 외쳐

10년 만에 열린 공무원노조 총회에 110명 참석

2012-10-24     조남훈 기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북지역본부 순창군지부(지부장 조민영)가 지난 20일 서울에서 열린 조합원 총회에 참석해 공무원 복지와 정치적 자유 등을 외쳤다.(사진)

이번 공무원노조 총회는 ‘바꿔야 바뀐다’는 슬로건을 걸고 공직사회 개혁과 부정부패 척결, 사회적 책무 완수를 위해 열렸으며 지난 2002년 출범 이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개최됐다.

이날 군에서는 조합원과 가족 등 110여명이 참석했다. 조민영 지부장은 지난 7개월 동안 조합원과 군 직원들이 총회에 많이 참석하도록 현장순회와 출근선전전을 진행해왔다. 이들은 조건 없는 5ㆍ6급 근속승진, 대학생자녀 학자금 지원, 해고자 원직복직, 노동조합 설립신고, 정치표현의 자유, 공무원 임금인상 등 6대 요구를 주장해왔으며 이날 총회는 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에 촉구하는 자리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