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순창장류배 전국50대부 축구대회

‘순창OB’공동3위 해냈다

2012-11-14     조재웅 기자


2012 순창장류배 전국 50대부 축구대회가 지난 11일 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됐다.

통합체육회가 주최하고 축구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선수 및 임원 10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 팀은 순창오비(OB), 군산OB, 대전로얄, 순천OB, 순천실버, 광주동아OB 등 6개 팀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고 그 결과 우승은 군산OB, 준우승은 대전로얄, 공동3위는 순창OBㆍ순천OB가 각각 차지했다.

대회를 주관한 서신일 축구연합회장은 “이번이 첫 대회다. 처음에는 1박2일로 15개 정도의 팀이 참가하여 순창의 축제기관과 연계해 홍보할 계획이었지만 준비가 늦어 참가팀이 적고 계획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죄송하다”며 “50대 이상의 선수들이 함께 뛰며 친목을 다질 계기로 시작한 대회다. 참가해준 선수들에게 감사드리고 다음 대회는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위에 오르는 쾌거를 거둔 순창OB(회장 장봉호)팀은 2010년 창단되었다. 동호인 연령이 50대 이상이며 35명의 동호인들이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축구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순창 OB 회원들은 “마음은 1등을 하고 싶었지만 3등이라도 감사하다”며 기쁨을 만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