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원, 청소년 금연교육 “실질 도움”

군, 다음달 중순까지 15개교 대상 금연교육

2010-07-20     이양순 기자

 

보건의료원(원장 최환열)은 지난 14일 순창제일고등학교 강당에서 25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가절제협회 금연전문 강사 이준호씨가 ‘흡연예방과 금연교육’을 실시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을 줬다.

지난 10일에는 순창초등학교 5ㆍ6학년 200여명을 대상으로 시청각실에서 니코틴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실험교육, 담배관련 퀴즈, ‘나는 절대로 담배를 피우지 않겠다’ 선서 등을 하며 이론에만 그치지 않고 실생활로 밀접하게 느낄 수 있는 금연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초등학생 대상의 금연상담사와 중․고등학생을 위한 전문적인 외부강사를 초빙하여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을 진행하고 금연클리닉으로 연계하여 금연을 유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건강습관이 형성되는 어린이들을 간접흡연의 피해로부터 보호하고 교육을 통해 흡연에 대한 예방 및 올바른 이해와 실천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다음달 16일까지 초ㆍ중ㆍ고등학생들 관내 15개교 1,590여명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