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 푸른꿈 잔치 한마당

동계 꿈나무가 맺은 ‘결실’

2012-11-22     김슬기 기자

동계초등학교(학교장 강갑술)에서는 지난 14일 ‘동계 푸른꿈 잔치 한마당’을 개최해 학생ㆍ교직원ㆍ학부모ㆍ지역주민이 하나 되는 시간을 마련했다.(사진)

이날 오전 10시 막을 올린 축제는 양그별ㆍ이민영(1년) 학생의 첫인사를 시작으로 3~6학년 학생들의 소고춤, 유치원 어린이들의 ‘간 때문이야’라는 율동이 이어졌다. 학년별로 수화, 댄스, 무용 등 다양한 공연을 준비해 알찬 무대를 만들어갔다. 사회를 맡은 양승규ㆍ황승현(6년) 학생은 공연을 소화하랴 진행하랴 바쁘게 움직였다.

많은 공연 가운데 플루트와 오카리나, 기악합주 등 방과 후 활동을 통해 배운 예능을 선보이자 학부모 및 내빈은 큰 박수로 응원했다. 가장 많은 환호와 호응을 얻은 ‘강남스타일’ 댄스를 선보인 6학년 학생들은 객석의 뜨거운 반응에 더욱 신이 나 무대를 즐겼다.

강갑술 교장은 “씨앗 뿌려 결실의 기쁨을 맛보는 농부의 마음처럼 풍요로움과 설레는 마음으로 그동안 교육활동을 통해 갈고 닦은 재주와 솜씨”라며 “다소 서툴고 미숙하더라도 큰 박수와 격려를 바란다”고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