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대통령선거 후보 7명 등록

2012-11-28     조남훈 기자

제18대 대통령선거에는 모두 7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대선 출마자로 나섰던 안철수 후보와 심상정 후보는 문재인 후보 단일화를 이유로 후보사퇴의사를 밝히고 등록하지 않았다.

대선 후보 기호 배정은 선거법에 따라 국회 의석수가 많은 정당 순서대로 배정받고 무소속 후보는 추첨을 통해 이루어졌다. 이에 따라 의석수가 가장 많은 새누리당의 박근혜 후보가 1번을 받았고 기호 2번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기호 3번 이정희 후보 순서로 정해졌다. 무소속 후보들의 기호는 4번 박종선 후보, 5번 김소연 후보, 6번 강지원 후보, 7번 김순자 후보이다.

이번 대선에 출마한 후보 가운데는 대중인지도가 무명에 가까워 당선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뜻을 알리기 위해 나온 후보도 있다. 박종선 후보는 84세의 고령의 나이에 출마해 눈길을 끌었다. 노동운동을 했던 김소연 후보와 김순자 후보는 비정규직 철폐를 전면에 내세웠고 강지원 후보는 홍익자본주의와 청와대 및 내각개혁을 공약으로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