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간 25분 15초 기록

군 마라톤선수단, 전북역전마라톤대회 ‘3위’
김무연 선수 신인상 수상 쾌거 이루며 겹경사

2012-11-29     조재웅 기자


군 마라톤선수단이 지난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 전북역전마라톤 대회에서 종합 3위에 입상했다.(사진)

전북일보가 주최하고 전북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한 제24회 전북역전마라톤 대회는 각 시ㆍ군 선수가 계주 형식으로 남원~전주∼군산간 113.2킬로미터(㎞)를 14개 구간으로 나눠 달렸다.

대회에 참가한 군 선수단은 6시간 25분 15초의 기록으로 군산과 남원에 이어 종합 3위를 차지하고 돌아왔다. 6위 이내 입상팀 중 군단위 팀은 군이 유일하다.

참가 선수인 순창고 박호성ㆍ강성현ㆍ김완연, 순창여중 김광섭, 우석대 설근화, 경운대 김준오, 순창북중 김무연, 일반 선수 류진석ㆍ설용원 선수 등은 고른 활약을 펼쳤고 특히 김무연 선수는 뛰어난 활약으로 신인선수상을 수상했다.

한편 대상 청정원 순창공장과 유재만 육상연합회장 및 임직원들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을 위해 후원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청정원은 선수들의 유니폼과 선수단복을 후원해주고 육상연합회장 및 임원들은 지난 19일 금과로 선수단을 초대해 장어와 삼겹살 등을 준비해 회식을 진행했다.

선수들을 인솔한 최홍석 순창고 체육담당교사는 “대회 참가를 위해 청정원 에서 유니폼과 선수단복을 후원해주고 유재만 육상연합회장님과 연합회임직원분들이 선수들 회식자리를 마련해줘 감사하다”며 “많은 분들의 후원과 응원 덕분에 좋은 성적을 낸 것 같다. 대회에 열심히 땀 흘려 달려준 선수들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