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치기ㆍ안다리ㆍ굳히기로 한판승!

제37회 전북도교육감기 유도대회 겸 추계 전북도 대학동아리 유도대회

2012-12-07     조재웅 기자

제37회 전북도교육감기 유도대회 겸 추계 전북도 대학동아리 유도대회가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 동안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자라나는 꿈나무 선수 육성과 전북 유도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추진된 이번 대회는 전라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전라북도 유도회(회장 최동훈)와 순창군통합체육회가 공동 주관하여 전북 남ㆍ여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등 3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특히 이 대회는 2013년 제94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전북 1차 선발전을 겸하는 대회로 선수들은 체전에 선발되기 위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는 각 체급별로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진행됐다. 단체전 대회 결과 초등부에서는 남원용성초, 남자 중등부는 전북중, 여자 중등부는 전북체육중, 남자 고등부는 원광고, 여자 고등부는 영선고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또 지도자상은 나복균(인후초)ㆍ김지창(소룡초)ㆍ김정대(전북중)ㆍ김지평(전북체육중ㆍ고) 감독이 차지했다.

설동승 군체육진흥담당은 “비수기인 동절기에 실내체육관과 실내다목적구장을 이용할 수 있는 종목의 대회 및 전지훈련을 유치하기 위해 발 빠른 행보를 보인 결과 이번 대회를 개최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대통령배 전국 남ㆍ여 펜싱 선수권대회 등 6개 대회가 군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처럼 큰 규모의 대회유치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