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 생산농가 균핵병 예방 지도

2013-04-11     -

군이 봄철 이상기온에 대비한 오디농가의 예방 지도에 본격 나섰다.(사진)
최근 기상청에서 발표한 중장기 일기예보에 따르면 봄철 기온변화가 크고,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온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8~9월 태풍으로 오디나무의 조기낙엽과 가지 뒤틀림 등으로 나무의 저장양분 부족과 지난 겨울 저온현상으로 약해진 수세 등을 감안할 때 오디 균핵병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오디주산지인 복흥과 인계, 구림면 지역의 농가를 중심으로 균핵병 사전예방을 당부하고 나섰다.
오디 균핵병은 오디에만 전염되는 곰팡이병으로, 병에 걸린 오디는 익어도 회백색을 띠고 딱딱해져 먹을 수가 없고, 한번 걸린 오디밭에서는 매년 반복해서 생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