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분홍 물결치는 경천

김효영 독자 (풍산 하죽)

2013-04-18     김효영 독자

 

경천가 아름다운 벚꽃 길을 그냥 지나치기 아쉬워 휴대전화 카메라로 찍어본 사진입니다. 철모르고 내린 눈에, 흙먼지 뒤섞인 드센 강풍에 시달리기도 했지만 은은한 빛깔은 더없이 빛나네요. 반짝 뜬 햇볕에 얼마 남지 않은 색을 뽐내고 있는데 바쁜 일상 잠시 여유를 갖고 경천가 한가로이 걸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