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가르며 우리는 달린다
제2회 환경마라톤대회 제일고 운동장서 열려
2013-04-18 윤효상 기자
환경보호 국민운동본부 순창군지역본부(본부장 정봉철)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중ㆍ고ㆍ남(일반부)ㆍ여(일반부) 2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제일고를 시작으로 순창읍 장덕, 인계면 노동 삼거리를 반환점으로 5킬로미터(km)코스를 달렸다. 환경을 생각하며 순창 봄 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환경마라톤은 지역민들에게 소중한 봄 추억을 선사하였다는 평이다. 중ㆍ고등부에서 1위를 차지한 서영래(순창고 2년)는 “1회 대회 때 3위를 했다. 오늘 1위를 해 너무 기쁘다. 목표를 가지고 평소에 꾸준히 운동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이번 환경마라톤대회를 통해 나 하나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것으로 깨끗한 자연을 지킬 수 있음을 느꼈다”는 소감을 밝혔다. 장래 희망이 체육교사, 소방관 두 가지나 된다는 서영래 학생은 완주 후 힘든 상황에서도 시종일관 밝은 모습을 보였다. 올해 두 번째를 맞는 순창군 환경마라톤대회는 환경의 중요성과 마라톤의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친환경적 마라톤 축제로 자리매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