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성 관평 노인회, 만발한 벚꽃 풍성한 ‘추억’

2013-04-25     김슬기 기자

적성 관평마을 노인회(회장 한창희) 어르신들이 충북 단양으로 새봄맞이 관광을 다녀왔다.(사진)
지난 13일, 단양 8경을 둘러보며 회원 상호간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농번기가 오기 전 봄  나들이를 떠난 회원들은 이날 하루 걱정ㆍ근심을 모두 털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창희 회장은 “우리 관평마을 노인회가 앞으로도 건강하고 우대받고 존경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나가자”면서 “아무쪼록 오늘 단합행사를 통해 우리 노인회가 한 단계 더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인사 했다.
봄이 완연한 따뜻한 날씨에 40여 회원들은 고수동굴, 충주호 유람선 등 여러 관광지를 다니며 만발한 벚꽃만큼이나 풍성한 추억을 만들었다. 특히 귀촌 만 1년차인 이영재 회원은 “같이 공직에 몸담았던 동료들 중 앞서 귀촌한 사람들이 실패한 경우가 많아 걱정했는데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고향 이상의 정을 느낀다. 마을 구성원의 한사람으로서 마을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다”며 여행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적성 관평마을 노인회원들은 오는 26일 당산제를 앞두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료제공: 최윤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