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시] 너에게 묻는다

2013-05-02     최성식 학생

입술 함부로 뜯지 마라
너는
누구를 한번이라도 자신이 뜯겨질 정도로 감싸주는 사람이었느냐.


※안도현 시인의 유명한 작품 '너에게 묻는다'를 패러디한 시이다.

"너에게 묻는다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 안도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