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연합동동창회 창립총회

"30대 젊은이들 지역발전에 힘 모으자"

2010-10-29     우기철 기자

93년도에 고등학교를 졸업한 동창들이 지난 달 29일 연합동창회창립총회를 가졌다.

일요일인 이날 참석한 40여명의 30대 동창들은 가족과의 외출 약속도 미룬 채 시종 일관 나원복(37ㆍ순창읍 교성) 추진위원장의 연합회 창립 취지 등 안건을 경청하고 서로의 의사를 교환했다. 모임에 참석한 동창들은 자영업, 공무원 등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바 역할을 다하면서도 군내 각종 사회단체의 실질적인 실무를 담당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모임에서 한승훈(37ㆍ풍산 상죽) 임시회장의 연합동창회 창립 제안에 전원 만장일치로 찬성했다. 또 회원의 자격을 우리 군에서 93년도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군내에 거주하는 동창들로 한정할 것과 연합회장은 다음 모임에서 선출하기로 결정했다.

나 추진위원장은 “동창들이 연합회 창립에 적극 협조해줘 고맙다. 향후 93연합동창회가 회원 간의 친목 도모는 물론 지역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연합회가 구성 된 것에 흡족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