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사랑ㆍ숲 사랑 다짐

한국자유총연맹 순창지회 숲속 백일장대회

2013-05-16     김슬기 기자

한국자유총연맹 순창군지회(지회장 설동찬)는 지난 10일 적성ㆍ인계ㆍ팔덕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6ㆍ25 전적지 순례 및 숲속 백일장대회를 실시했다.(사진)
이번 행사는 6ㆍ25를 체험을 하지 못한 전후 세대들에게 6ㆍ25의 아픔과 숭고한 의미 되새기기, 통일 시대를 대비하는 민주시민의식 고취,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 재인식 등의 계기를 삼기위해 마련됐다.
순례에 앞서 순창교육지원청 시청각실에서 유현상 교육장, 한병윤 국립회문산 휴양림 관리사무소장, 설동찬 한국자유총연맹 순창군지회장을 비롯한 조직 간부,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어 순례단은 회문산 관리사업소의 현장감 있는 숲 해설을 들으며 전적지 탐방과 목공예, 주먹밥 체험 등 유익한 시간을 체험했다.
또 순창문학회(회장 장교철)와 회문산 휴양림 관리사무소가 공동으로 후원한 숲속 백일장도 진행해 호국정신과 자연 사랑을 함양하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했다.
숲속 백일장대회에서는 대상 최하린(적성초), 장원 김상엽(팔덕초)ㆍ이윤수(인계초), 차상 김하영(팔덕초)ㆍ김은혜(인계초), 차하 신명규(인계초)ㆍ권수정(적성초)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한국자유총연맹 전라북도 각 시ㆍ군 사무국장이 방문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설동찬 지회장은 “우리가 민주적이고 평화로울 수 있는 것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라며 “올바른 안보관을 굳건히 다지도록 열과 성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