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젖 먹던 힘을 다해 뛰어라 달려라 높이 올라라!”

교육장배 초ㆍ중 육상경기대회

2013-05-16     윤효상 기자

교육지원청(교육장 유현상)이 지난 13일 공설운동장에서 ‘제14회 교육장배 초ㆍ중 육상경기대회’를 열었다.(사진)
이번 대회는 초ㆍ중 300여명의 남녀선수들이 참가해 8개 종목에서 실력을 발휘했다. 유현상 교육장은 “요즘 청소년들은 겉으로 드러난 체격은 신장되었으나 오히려 체력은 떨어지고 운동부족으로 인한 비만과 소아당뇨 등 성인병이 늘어나는 추세다. 무엇보다 강인한 체력을 가져야 건강한 미래를 이끌어 갈수 있으며 체력이 받침이 되야 여러 가지활동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운동이 중요하다”면서 “갑작스런 무더위 속에 힘든 일정이 될 것이다. 건강관리에도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결과 초등부에서는 순창초, 팔덕초, 금과초가 중학부에서는 순창북중, 복흥중이 각 부 우승을 거두었다.
또한 80미터(m)에서는 오지원(구림초 3년)선수가 11초 53이라는 신기록을 기록했다. 손미연(팔덕초 6년) 선수는 3관왕을 차지해 경사가 났다. 위 두 학생은 이진원(순창여중 1년), 천세준(순창북중 2년) 선수와 함께 최우수선수로 선발되었다.
우수 지도교사 표창은 정상수(순창초), 김태호(팔덕초), 박상욱(금과초), 최홍석(순창고), 박화규(복흥중) 교사가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