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림농협, 선진지 견학

농협과 조합원은 '이와 잇몸' 관계

2010-10-29     황호숙 기자

지난 달 24일 구림농업협동조합(조합장 이두용) 직원과 이사ㆍ감사ㆍ대의원ㆍ영농회장들은 선진지 견학 및 임직원 화합 행사를 가졌다.(사진)

이날 행사에는 80여명이 참석했으며 면사무소 직원들도 동행하여 주민ㆍ행정ㆍ농협이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앞서 이두용 조합장은 “농협과 조합원은 이와 잇몸의 관계로 농협은 조합원의 소득증대를 위한 사업에 매진하고, 조합원은 농협사업 전이용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야 어려움에 처한 농업 및 농촌 환경을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첫 방문지인 동부하이텍 전주공장 김환철 과장(구림 율북 출신)의 수도작 및 고추재배 기술과 농약성분 및 올바른 농약 사용에 관한 구체적인 교육은 참가자들로부터 농사에 많은 도움이 되겠다는 호응을 얻었다.

새만금 답사 후 방문한 거세한우만 500여두를 사육하는 정읍소재 축산농장 ‘청정한우’에서는 자가 소비가 가능한 생산 및 유통시스템에 대한 선진축산 기술을 견학했다. 이는 군내 한우 사육두수가 가장 많은 구림지역의 축산 농가들에게 새롭고 광범위한 선진영농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