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지적에서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

오는 2030년 종료, 정확한 토지정보 제공…토지주들 사이 경계결정에 따른 분쟁 불씨

2013-05-23     남융희 기자

 

군은 100년 전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진 종이지적을 디지털 입체지적으로 전환하는 바른 땅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사진)
올해부터 시작되는 ‘지적재조사 바른땅 사업’은 오는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실시되며 실제현황과 맞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는 사업이다.
이는 디지털 입체지적으로 국민재산권보호와 행복한 삶의 터전 마련ㆍ정확한 토지정보 제공ㆍ직접적 경제효과 발생은 물론 토지이용가치 상승으로 지역균형발전을 촉진시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은 올해 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순창읍 5개 마을(기전1ㆍ기전2ㆍ서은ㆍ동은1ㆍ남은마을) 635필지 12만 2000제곱미터(㎡)을 시작으로 오는 2030년까지 군 전지역에 대해 연차적으로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개 마을회관에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