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준씨, 금과면민의 날 애향장 수상

"수상계기로 고향발전 위해 노력하 터"

2010-10-29     이양순 기자

수상자 김용준(73ㆍ서울 송파구)씨는 금과면 방축마을 출신으로 재경금과면향우회 3~5대 회장을 역임했다. 향리 주민들과 재경향우회와의 친목 도모와 화합을 위해 그동안 많은 일들을 추진해왔다. 평소 애향심이 투철하여 재경 금과면 향우들의 신망이 두터웠던 것으로 알려진 인물로 그동안 여러 차례 애향장 수상 대상자 물망에 올랐으나 본인의 사양으로 주변사람들이 안타까워했다. 재경금과향우회 초대 정기영 회장과 함께 재경향우회의 ‘주춧돌’ 같은 존경을 받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김 전 회장은 “고향을 위해서 한 일이 별로 없는데 큰 상을 주어 영광이다”며 “앞으로 고향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더욱 고민해야겠다. 고향발전을 위해 뚜렷한 일을 해 놓지 못해 부끄러움이 앞선다. 이번에는 수상해야 한다는 주위의 여론을 못 이겨 상을 받고 보니 더욱 고향에 대한 애착이 많아져 고향 금과면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