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참두릅 수도권 입맛 사로잡아

2013-05-30     조재웅 기자

순창농협(조합장 김교근)은 지역에서 재배한 참두릅에 대한 대대적인 판촉활동으로 농협 양재동 하나로클럽, 이마트, 롯데마트 등에 납품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 등 수도권 주부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군내 440여 농가에 10억원의 농가소득을 올리게 됐다.
이처럼, 순창참두릅이 서울 주부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기까지는 순창농협과 참두릅작목반이 생산. 선별. 유통까지 일치단결하여 핵가족 시대에 맞도록 250그램(g)의 소포장으로 선별 포장하고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초점을 맞춘 것이 주요했다고 평가되고 있다.
특히 농협유통 관계자 및 참두릅 반장 등이 서울지역 유통 현장을 직접 찾아 전국에서 유통되는 참두릅현황 및 품질에 대하여 서울시가락동공판장 내 동부팜, 한국청과 등 5개 공판장 유통관계자와의 면담내용을 분석하고 수도권 주부소비자들의 소비패턴을 분석하여 평가한 결과 이같은 성과를 거두게 된 것.
농협 관계자는 “순창 참두릅이 갖고 있는 특유의 맛과 향 그리고 아삭하면서 봄의 향기를 물씬 풍기는 최고의 상품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농협은 수도권 주부들로부터 인기가 높은 참두릅을 명실공히 ‘고추장’에 버금가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공선출하회 등 산지조직 활성화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