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의 두려움을 없애라! ‘순창 영어 축제’

2013-06-14     김슬기 기자

2013 순창영어축제가 지난 12일 중앙초 강당에서 개최됐다.(사진)
교육지원청(교육장 유현상)이 주최한 이날 영어축제는 오후 1시부터 군내 초ㆍ중학생 250여명이 참여했다.
순창북중 밴드와 순창초 오카리나 합주, 영시 낭송, 원어민 팝송 등의 공연으로 문을 연 축제는 원어민 교사와 함께한 도전 골든벨과 영어 체험 부스 운영 등으로 채워졌다.
특히 호응을 얻었던 ‘도전 골든벨’은 원어민 교사가 설명하는 우리 고장의 문화재와 사물의 이름 등을 맞추는 것으로 학생들의 인기가 좋았다.
9개 부스를 돌며 영어로 말하고 듣는 체험을 가지며 거부감 없이 영어를 접하는 시간에도 학생들의열의가 돋보였다.
이외에도 학생들의 영어활동 자료들을 강당 한 쪽에 전시하여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마련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원어민 교사와 일반 교사가 함께 영어로 진행하는 이번 2013 순창영어축제를 통하여 아이들이 외국인과의 대화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영어 공교육 활성화 및 영어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한층 북돋우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유현상 교육장은 “세계로 나아가는 우리 순창 학생들이 더욱 영어와 가까워지고 친숙해지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