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번째 옥천문화를 만나다
(사)옥천향토문화사회연구소, 옥천문화 제5집 펴내
2013-06-28 고윤석 향우기자
우리 고장 향토 문화를 재조명하고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하여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연구하고 노력하며 고향을 가꾸고 지키려는 많은 이들이 참석했다. 양완욱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양병완 명창의 조선 축가로 막을 올렸다. 이어 장교철 순창문인협회장의 자작 축시낭송이 있었다.
이날 최진 이사장은 “내고향이 순창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 원로 대선배님들께서 이룬 업적에 감동받고 있다. 역대 이사장님들께서 쌓아 놓은 전통을 이어받아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많은 내빈들의 축하 인사가 이어졌다. 유공조 편집위원장은 김종세 회장과 최진 이사장에게 옥천문화 제5집을 헌정했다.
특히 국회방송국에서 진선미 국회의원(순창읍 출신)과 함께 출판기념회를 취재하기 위해 방문해 자리가 더욱 빛났다.
1992년 6월 2일 태동한 (사)옥천향토문화사회연구소는 초대 한용수 ,김종세(2대), 황호연(3대), 설균태(4대), 설용수(5대), 김학선(6~7대ㆍ작고), 이홍기(8대), 김상진(9대), 이중환(10대), 그리고 현 최진 이사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매년 고향 순창 지역 사적지 등을 문화탐방 했다. 그동안 학술 세미나 8회 개최, 순창군지, 옥천문집 7권 발행, 군수열전(상~하), 옥천춘추 5집, 옥천문화 4집에 이어 이번 5집을 발간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