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복분자·블루베리 수확 한창…320억 농가소득 기대

2013-07-12     조재웅 기자

군은 베리류 수확으로 한창이다. 오디, 복분자, 블루베리 등 수확이 한창인 베리류는 올해만 320억의 농가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어 효자종목으로 자리잡고 있다.(사진)
이들 베리류의 주산지인 복흥과 쌍치, 구림면 지역은 중간산지로 수려한 자연환경 속에 밤낮의 큰 온도차로 인해 과실의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제일먼저 수확되는 과실은 오디뽕으로, 오디재배 136헥타르(ha)에서 50억원을 벌어 들인다. 올해 오디 작황은 봄철 저온현상으로 균핵병 발생이 많았으나, 후기 기상호조로 수량이 늘고 출하가격도 좋아 농가소득으로 이어졌다.
복분자는 430ha의 재배면적에서 200억원의 농업소득이 전망된다.
군은 올해 복분자 품질향상과 생산성 증대를 위한 비가림하우스 지원과 복분자 판매장 신축지원사업 등 8억원을 지원해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또한 전국 최대의 블루베리 산지인 군은 140ha에서 70억원의 농가소득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