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원산악회 정기산행ㆍ단합행사

지리산에 더위를 내려놓고

2013-07-19     김슬기 기자

산수원산악회(회장 설동찬)가 지난 12일 지리산 뱀사골에서 7월 산행을 겸한 단합 행사를 가졌다. 연일 무더운 더위와 장맛비에도 불구하고 4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 산행을 통하여 화합하고 소통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이날 회원들은 지리산 국립공원 안에 있는 6ㆍ25 전쟁박물관을 거쳐 반선계곡을 통해 요령대까지 등반했다. 기암괴석과 수많은 폭포를 눈에 담고 시원한 계곡에 발을 담그며 준비한 점심을 나누어 먹은 뒤 와운마을까지 산행했다.
회원들은 “기암괴석과 폭포의 맑은 물이 어우러진 풍경이 이루 형연할 수 없는 장관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설동찬 회장은 “열심히 일도 해야겠지만 열심히 운동과 휴식도 즐기면서 여유로운 마음으로 즐겁게 여름 더위를 이겨 나가자. 산행을 통해 심신을 단련하여 회원 여러분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면서 의미 있는 산행을 부탁했다.
 자료제공: 설동찬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