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몽재 강회, 유학 발전 초석 다져

2013-08-09     -

우리나라 유학발전의 산실로 자리매김한 훈몽재에서 지난달 28일 제3회 강회가 열렸다.(사진)
이날 강회에는 황숙주 군수를 비롯한 최영일 군의장과 하서 학술재단 김인수 재단이사, 전국유림·유학관련 대학교수, 군내 유관기관 사회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강회는 여름방학동안 훈몽재에서 수학한 전주대, 원광대, 안동대, 상지대 등 50명의 학생이 30일 코스 유학교육반을 수료하는 마지막 단계인 학문진취도 시험과 유림윤강 과정을 통해 이뤄졌다. 또 훈몽재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순창이 우리나라 유학 발전의 산실임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
한편, 순창군민은 훈몽재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훈몽재를 이용하고자 할 때는 훈몽재 관리사무실(☎653-0053)로 문의하면 된다.